위장 활력 만능 식혜, 바보식혜 > 푸드닥터와 치유레시피

위장 활력 만능 식혜
바보식혜

복잡한 생각을 비우고 때로 바보처럼 사는 것이 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. 이 식혜를 잘 담가 먹으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위장에 좋다 하여 이름을 ‘바보식혜’라 지었다. 속을 따뜻하게 만들고 구토 증상을 진정시키는 생강, 위 점막의 상처를 치유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단호박, 유황 성분이 많은 양배추를 주원료로 한 식혜다.


◌ 재 료
생강 100g, 양배추 150g, 엿기름 3스푼, 물 2L, 고두밥 1공기(불린 쌀 100g, 단호박 50g, 바나나 100g)

 
◌ 만드는 법

❶ 생강과 양배추를 끓여 육수를 만든다.(생강은 껍질째 넣는다. 양배추는 속의 하얀 부분보다 바깥 부분에 치료 성분이 더 많다. 속이 찬 사람은 생강을 좀 더 넣도록 한다.)

❷ 육수에 엿기름을 넣고 풀어준다. 두 시간 정도 침전시키면 효소가 우러나오는데, 이를 가라앉혀서 식혜의 기본물로 한다.

❸ 씻은 쌀에 잘게 썬 단호박과 바나나를 넣고 고두밥을 짓는다. (영양밥을 만들 듯이 잘게 썬 재료를 섞어 밥을 짓는다. 단호박은 위장의 기능을 따뜻하게 만들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위 점막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. )

❹ 엿기름 건더기를 걸러낸 식혜 물에 고두밥을 넣고 약 8-10 시간 정도 숙성시켜 준다.(식혜가 숙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영양 흡수가 잘된다. 상한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식재료가 함께 조합되어서 위장에 좋다.)

❺ 고두밥을 믹서로 갈아서 식혜물에 다시 넣은 후에 약한 불로 조려서 시럽처럼 만들어서 식후 또는 수시로 먹으면 좋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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